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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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가자리가 그리운 사람 손! 여행의 이유 [김영하 작가 산문]READ 2021. 9. 25. 07:30
코로나로 여행 못간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제 여행의 기억은 태국과 라오스를 갔던 2019년 12월에 그대로 멈춰있는거 같아요. 여행은 왜 이렇게 그 단어만 들어도 설레이고 아련해질까요? ㅎㅎ 여행은 그 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까지 마음속에 평생 남아 있는 추억을 주고 삶의 활력을 주는 멋진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하 작가의 산문, 여행의 이유라는 책을 최근에 읽게 되었어요. 사실 예전에 사뒀던 책이여서 한번 읽었었는데 최근에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면서부터 그 그리움이 극에 달해 다시한번 출퇴근길에 이 산문집을 집어 들었습니다. 김영하작가의 책 '살인자의 기억법' 그리고 '보다'를 대학시절에 굉장히 재밌게 읽었었는데이 산문집 역시 김영하 작가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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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부티크 호텔 여행 [Bells at Killcare Boutique Hotel] Ep.2PLACES 2021. 9. 12. 11:24
푹 자고 일어나서 여유있게 아침을 먹으러갑니다 (총총) 숙소에서 식당까지는 정원이나 거리들이 너무 예뻐요. 조식은 호텔 숙소비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있었어요. 원래는 뷔페식의 조식이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메뉴르 저희가 받고 거기서 먹고싶은 만큼 마음껏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저는 커피한잔을 시키고, 빵 플래터와 그릭 요거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무난했습니다. 아침을 다 먹고, 샛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어제 보았던 스파가 나와요! 어제 미리 체크인하면서 2시간 스파를 예약해 두었는데 정말 기대되요:-) 스파를 받기전엔 담당 직원분이 간단히 어느부분에 집중적인 관리를 받기를 원하는지 물어보셨고, 가지고 있는 피부 질병이나 알레르기를 체크하셨어요. 관리실 안에는 은은한고 숲속에서 날만한 향이 퍼져있고, 잔잔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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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부티크 호텔 여행 [Bells at Killcare Boutique Hotel] Ep.1PLACES 2021. 9. 11. 09:12
지인분의 소개로 알게된 아주 예쁜 리조트 Bells at Killcare. 시드니 시내에서는 차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Central Coast지역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입니다. 시드니에는 힐튼이나 샹그리아 같은 유명한 호텔들이 시티에 많이 있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한적한 호주 근교에서 아늑하게 꾸며진 부티크 호텔을 색다른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이 호텔은 큰 빌딩이 아니라 한채 한채 단독으로 지어진 개인빌라 스타일의 호텔입니다. 호텔 메인 웹사이트: https://www.bellsatkillcare.com.au/ 3:00pm Check in 늦은 점심에 체크인을하고 직원분을 따라서 호텔 내부의 공원과 시설 그리고 방까지 간단한 투어를 했어요! 방문 했던 때가 호주 가을이여서, 예쁜 단풍들은 정원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