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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READ 2022. 11. 6. 12:05
황보름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서점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서점’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꽤 강력하다. 어느 동네, 도시, 나라를 가든 한번씩은 꼭 제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서점들을 들려보곤한다. 평범한 직장을 그만두고 낮선 동네에 열게된 휴남동 서점. 서점을 잘 운영하기위한 사장 영주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주변인물이 서점과 함께 작은 휴식과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어찌보면, 서점 이야기를 다루는 다른 책들과 비슷한 루트를 따라가는것 같지만, 책을 읽다보면, 진짜 “휴식”이라는게 뭘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된다. 휴남동의 ‘휴’도 쉬다/휴식하다의 쉴 ‘휴’를 쓰고 있다는 작가의 말에, 더 궁금해졌다. 나는 잘 휴식하고 있는가? 나에게도 휴남동 서점과 같은 휴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