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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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직장인의 근황 (그리고 눈물나는 시드니 물가)Daily log book :-) 2022. 11. 4. 21:14
10월의 시드니는 계속되는 비와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 이제는 조금 따뜻해지려나..? 얼른 예쁜 바다구경하러 가고 싶은데!! 최근엔 결혼식도 마무리하고 이직했던 직장도 안정이되어가고 꽤 안정된 루틴으로 돌아왔다😊 요즘의 최고의 관심사는 여전히 생활비 줄이기! 최근들어 어딜가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시드니물가는 정말.. 너무 무섭다. 어디서 무엇을 더 줄여아하나..외식을 더 줄여야하나 고민이 많아졌다. 이전엔아침에 꽤 자주 출근하면서 커피를 사마셨는데, 늘 마시던 oat flat white coffee는 최근 한컵에 $6이다. 커피를 포기하긴 어려웠지만, 왠만하면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거나 집에서 미리 커피를 준비해서 출근하고있다. 예전엔 $6로 아주 값싼 점심도 먹었던거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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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벼룩시장/플리마켓 준비하기 (글리브마켓/벼룩시장 신청방법, 금액, 자리잡기, 준비물, 얻은수익)Daily log book :-) 2021. 11. 15. 13:4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때 언급했던 플리마켓 준비를 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공유해 보려고해요:-) 제가 열었던 벼룩시장의 장소는 시드니에서는 이미 꽤 유명하고 역사가 깊은 글리브 마켓 (Glebe market) 이예요! 주변에 시드니 대학과 유명한 브런치 카페들이 위치해 있어서 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예요! 코로나 락다운으로 인해 11월 6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락다운 이후의 첫번째 시장이 열렸는데, 제가 바로 그날 11월 6일에 마켓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경험없이 처음 열어보는 마켓이여서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조사를 많이 하게되었는데, 그러면서 알게된 정보들을 공유해볼게요! Q. 무슨 물건을 팔아야 하나요? A: 정말 집에 있는 아무 물건이나 제약없이 팔수 있는 곳이예요! (특정 물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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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2차접종, 멜번 로스터리 커피 대량주문, 미스터 선샤인, 연말 준비, 홈트 [시드니 직장인]Daily log book :-) 2021. 10. 9. 16:53
코로나 뉴스로 도배됐던 2021년이 이제 두달정도 남았어요 :-) 저는 얼마전에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1차 접종을 사실 거의 6-7주전에 받았었는데, 2차 접종은 예상밖의 자가격리를 하게되는 바람에 모든게 다 지연이 되었어요.. ㅎㅎ 1차접종때와는 다르게 접종센터에 대기자도 확실히 별로 없었고 도착하자마자 10분안에 백신맞고 대기실에서 15분 기다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호주에서는 굉장히 드문일...) 시드니의 각종 대학교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시니어 간호사분들과 함께 접종을 해주었는데 학생분들이 하나하나 제 건강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알레르기는 없는지 꼼꼼히 해주었어요! 다들 참 친절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괜히 뭉클해졌었네요..ㅎㅎ 다들 2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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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20대 직장인] 현실적인 시드니 생활비와 물가[1]Daily log book :-) 2021. 9. 21. 19:45
시드니 직장생활 3년차. 학교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면서부터 제 자신이 어디에 얼마만큼의 소비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혹시, 호주에 살고 계신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이 갈것도 같고 또 호주 여행이나 유학, 이민을 고려중인 분들한테는 이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요 :-) (단, 굉장히 주관적인 소비 패턴인점 양해해주세요!) 목차 집세 공과금 (전기, 물, 가스, 인터넷 비용) 보험 교통비 휴대전화 식비 (장보기+외식) 1. 집세 호주는 부동산 시장에 한국과 다르게 '전세'라는 개념은 없어요. 보통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아니면 렌트(Rent)를 해서 일주나, 이주일 또는 한달에 한번꼴로 집세를 내면서 거주하는 형태가 있어요. 렌트는 말그래도 한국에서는 월세의 개념과 같습니다. 월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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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부티크 호텔 여행 [Bells at Killcare Boutique Hotel] Ep.2PLACES 2021. 9. 12. 11:24
푹 자고 일어나서 여유있게 아침을 먹으러갑니다 (총총) 숙소에서 식당까지는 정원이나 거리들이 너무 예뻐요. 조식은 호텔 숙소비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있었어요. 원래는 뷔페식의 조식이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메뉴르 저희가 받고 거기서 먹고싶은 만큼 마음껏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저는 커피한잔을 시키고, 빵 플래터와 그릭 요거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무난했습니다. 아침을 다 먹고, 샛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어제 보았던 스파가 나와요! 어제 미리 체크인하면서 2시간 스파를 예약해 두었는데 정말 기대되요:-) 스파를 받기전엔 담당 직원분이 간단히 어느부분에 집중적인 관리를 받기를 원하는지 물어보셨고, 가지고 있는 피부 질병이나 알레르기를 체크하셨어요. 관리실 안에는 은은한고 숲속에서 날만한 향이 퍼져있고, 잔잔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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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부티크 호텔 여행 [Bells at Killcare Boutique Hotel] Ep.1PLACES 2021. 9. 11. 09:12
지인분의 소개로 알게된 아주 예쁜 리조트 Bells at Killcare. 시드니 시내에서는 차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Central Coast지역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입니다. 시드니에는 힐튼이나 샹그리아 같은 유명한 호텔들이 시티에 많이 있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한적한 호주 근교에서 아늑하게 꾸며진 부티크 호텔을 색다른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이 호텔은 큰 빌딩이 아니라 한채 한채 단독으로 지어진 개인빌라 스타일의 호텔입니다. 호텔 메인 웹사이트: https://www.bellsatkillcare.com.au/ 3:00pm Check in 늦은 점심에 체크인을하고 직원분을 따라서 호텔 내부의 공원과 시설 그리고 방까지 간단한 투어를 했어요! 방문 했던 때가 호주 가을이여서, 예쁜 단풍들은 정원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