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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직장인의 근황 (그리고 눈물나는 시드니 물가)Daily log book :-) 2022. 11. 4. 21:14
10월의 시드니는 계속되는 비와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
이제는 조금 따뜻해지려나..? 얼른 예쁜 바다구경하러 가고 싶은데!!
최근엔 결혼식도 마무리하고 이직했던 직장도 안정이되어가고
꽤 안정된 루틴으로 돌아왔다😊
요즘의 최고의 관심사는 여전히 생활비 줄이기!
최근들어 어딜가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시드니물가는 정말.. 너무 무섭다.
어디서 무엇을 더 줄여아하나..외식을 더 줄여야하나 고민이 많아졌다.
이전엔아침에 꽤 자주 출근하면서 커피를 사마셨는데,
늘 마시던 oat flat white coffee는 최근 한컵에 $6이다.
커피를 포기하긴 어려웠지만, 왠만하면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거나 집에서 미리 커피를 준비해서 출근하고있다.
예전엔 $6로 아주 값싼 점심도 먹었던거 같은데..ㅎㅎ
집밥 + 도시락으로 최대한의 식비를 줄이려고 하지만
가끔식 외식을하게되면 정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다.
최근에 가까운 동네에서 먹었던 파스타는 한그릇에 $17~$20정도.
아마 가장 값싼 외식중 하나였던거같다. 둘이서 $50정도 지출했었다.
아주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같이 갔었던
너무 분위기 좋았던 뉴타운 레스토랑
“Odd Culture”
음식 + 와인 + 디저트 조합까지 너무 좋았다 :)
음식 4-5가지와 와인을 주문했는데,
평균 한사람당 가격은 $150정도.
이런저런 일 얘기도 나누고 너무 행복했던 저녁🍴
최근에 다녀온 브루노 마스 시드니 콘서트!!!!🕺
너무 황홀하고..라이브 너무 잘하고
정말 후회없이 잘 듣고 즐기다 온 콘서트였다.
문화생활을 일년에 몇번씩은 꼭 하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 2년만이여서 그런지 더 벅찼던 경험이였다.
스탠딩은 자신이 없어서 시팅으로 예약했는데, 미리 예약했던 덕분에
티켓은 일인당 $150 정도.
콘서트 끝나고 집에가기 아쉬워서 들렸던 시티의 작은 bar.
칵테일은 보통 한잔에 $15-25사이.
가끔씩 땡기는 일본라멘!
RaRa ramen을 최근에 갔는데, 베지테리언 스타일의 라멘이였다.
가격은 한그릇에 $20.
깔끔한 국물과 특유한 고소함이 정말 최고였다.
아무래도 최근에 생활비 + 물가가 시드니도 많이 오르면서
소소하게라도 생활비를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래도 다시 앨범을 보니 은근을 외식을 많이했었구나..ㅎㅎ
이번 11월달엔 자잘한 생활비까지
가계부를 제대로 한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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