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책이 유난히 안 잡히는 날 읽기 좋은 책 다섯권!

안녕하세요^_^

기분 좋은 주말이에요!

주말하면 뭔가 집 청소와 밀린 빨래를 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독서를 하는

그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떠올라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뭔가 접근성이 좋고

읽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또는 깊은 여운이 남는

책들 다섯권을 한번 뽑아봤어요!

개인적인 추천이니까 참고만하시고,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예전에 운연히 리뷰를 보고 샀던 책인데,

사실 제목만 보고 굉장히 뻔한 얘기다라고 느낄수 있는 책이기는해요.

그런데도 제가 이 책을 뽑은 이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기도 하지만

계속 살아가는 선택 또는 죽으려는 선택이

결국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예요. 

 

주인공자체가 굉장히 씩씩하고 용기있는 사람이고

이 소설이후에 주인공의 모습이 또 

굉장히 궁금해지는 소설이에요!

 

 

 

쇼코의 미소- 최은영

쇼코의 미소- 최은영

쇼코의 미소는 제가 현재 가진 소설중에 가장 애정하는 소설이에요!

최은영작가를 처음 알게 된 소설이기도 하고

굉장히 몰입도가 높은 단편들로 이루어져있는 책이에요.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최은영작가가 집필한 

다른 내용의 책들도 구입해서 읽을 정도로 

굉장한 팬이 됐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단편집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땐 끊어서 읽어도 부담이 없었고,

추리소설 못지않은 높은 몰입도로 인해서 

모든 주인공들한테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그리고 제 최애 소설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최은영작가가 독자들에게 남기는 여운입니다.

이 소설을 읽고나면, 

굉장히 오랜 시간을 생각에 잠기게되요.

왜 그때 그 주인공이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고요.

긴말 필요 없이, 꼭 무조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란 책은 이미 너무 유명하죠.

저는 이 책을 비행기에서 읽었었는데

덕분에 설레는 마음으로 올랐던 여행길에

뜬금없이 철학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절대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류의 소설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소설을 읽다보면

어디선가 글 속의 스며있는 특유의 우울한 바이브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 가장 일본다운 우울함을 가장 잘 띄고 있는 작가가

저는 다자이 오사무라고 생각을 해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자이 오사무가 주인공,

본인은 자신이 인간의 자격이 없다, 

인간 실격이다 라고 정의 내린 주인공의 모습에서

가끔 내 생각과 행동이 보일때가 있어서

속마음을 들킨것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같은 책을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다들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이 우울함이 넘치는 책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테디 셀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이미 너무 유명한 또 다른책이네요 ㅎㅎ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이건 읽으신분들도 워낙 많을거 같아서

긴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한가로운 주말에

저도 저 잡화점으로 잠시 들리고 싶어지게하는 책이에요:-)

 

 

 

 

여행의 이유-김영하

 

여행의 이유-김영하

김영하 작가의 산문, 여행의 이유입니다!

최근 포스팅에 올렸던 책인데,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고 있는 우리모두에게조금이나마 여행의 추억들을 다시떠오르게하는 책이에요.

 

김영하 작가의 책 대부분이 그렇듯,읽기가 굉장히 수월하고 워낙 단어만 들어도 기분좋아지는 주제이기 때문에 한번 소개를 해보았어요 ㅎㅎ

 

 

 

9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네요.여러분 코로나 조심하시고,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